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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분, 부자 되세요! 경주 최부잣집만 같은 부자 되세요 !!
    코로나19로 1년 넘게 여행길이 막혔다.  답답하고 울적하다. 코로나 시대에 감염, 확산 위험을 피해 여행할 방법은 없을까?  이름난 곳을 피해서, 붐비는 때를 벗어나, 혼자 또는 가족과, 조용하게, 차분하게 다녀오면 좋겠다고 여긴다. 벚꽃 피는 철 경주는 얼핏 그런 기준에 맞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좋은 곳을 찾았다. 경주의 명문가 최부잣집 고택이다.

    경주 최부자 가문이  12대에 걸쳐 지역에서 존경받으며 부요함을 이어
    왔는지는 대체로 알고는 있었다. 몇 해 전에도 경주 여행길에 교촌 마을에 들러 최부자 고택을 둘러보기는
    했다. 수박 겉핥기였다. 이번엔 달랐다. 잘 익은 수박을 쪼개 아름답게 붉은 속살의 결을 들여다보았을 뿐만 아니라, 한입
    가득 베어 물고 달콤하고 시원함을 한껏 누린 셈이다. 최부자 고택 대청에 올라 앉았다.  존경받는 부자의 자취와 정신에 흐뻑 빠져들었다. 최부잣집 8대 최기영은 경주로 이사하면서 집터의 흙을 파내고 기둥을
    잘랐다. 퍼낸 흙으로 후원을 돋웠다. 이웃한 향교를 존중해
    그보다 지붕을 낮추기 위해서였다니, 겸허함과 배려심이 돋보인다. 대청
    뒷문으로 보이는 후원은 방문객의 기념 사진 포인트다.  안채 부엌의 부뚜막과 가마솥엔 과객을 후히 대접하라는 가훈을 실천하느라 분주했을 안주인과 아낙들의 노고가 배었다. 많을 때는 240명, 대개
    하루 평균 100명의 손님을 치렀다고 한다. 오고 가고 유숙하는
    손님들을 통해 한양과 각지의 소식을 접할 수 있었으니, 지금으로 치면 최부잣집 사랑채는 정보 포털쯤 되는 셈이었다.  주위 100리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흉년엔 땅을 사지 말라 … 남의 불행이나 고통에 눈감지 말고 헤아리고 보살피는 배려의 마음이 담긴 가훈이다. 지주들은 대개 뒷전에 앉고 마름을 두어 소작인을 감독하는데
    최부잣집엔 마름이 없었다고 한다. 지주 위세를 배경으로 요즘말로 갑질하는 마름이 적지 않았을 당시로선
    남다른 경영방식이었겠다.소작료가 수확량의 7, 8할이 보통이던 시절에 최부잣집은 5대 5로 갈랐다니, 소작농민들은
    그저 감읍할 밖에 없었을 터다. 농업 노동자들이 흘리는 땀의 가치를 높게 여기고 그들의 좋은 이웃으로서
    더불어 살아온 덕망이 어떠했을지 마음에 와 닿는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상생(相生)의 정신이다. 기업은 덩어리를 가져가고 현장의 택배, 음식배달 노동자들은 부스러기를
    주워가는 플랫폼 노동 시스템과 절로 비교된다.이름뿐인 대한제국 시절 나라가 진 빚을 갚자고 일어선 민초들의 국채보상운동에 최부자 가문이 앞장섰고, 나라를 일본에 빼앗기자 위험을 무릅쓰며 독립운동에 재산을 바친 일, 광복
    후에 저당잡힌 일부 재산을 되찾자 민립 대구대학을 세워 인재 양성에 나섰고, 나중엔 우여곡절 끝에 재단
    운영권마저 내려놓은 사연에 이르기까지 최부잣집 내력은 우리 현대사의 일부를 이룬다. 

    3대 가는 부자 없다는 말도 있지만,
    최부잣집은 12대를 이어오며 선행을 폈고, 격동기에는
    나라와 겨레를 위해 전 재산을 내놓으며 희생했다. 최부잣집 고택 사랑채에 걸린 편액처럼 ‘크게 어리석고 둔한 사람’들임에 분명하다. 고택에서 피어난 최부잣집 정신은 21세기 우리에게 깨끗한 부(富)란 어떤 것인지, 부자는
    부자로되 존경받는 부자와 멸시받는 부자는 어떻게 다른지 알려준다. 경주 최부잣집 고택 1박여행은 깨우침과 배움의 기회다. 교촌 주변 계림과 첨성대, 고분을 걸으며 듣는 해설은 플러스 알파의 경주 문화역사 현장 강의다.​
    에코파크 2021-04-11
  • 경주 최부잣집에서의 더할 나위 없는 하루
        설마 했던 코로나상황이 길어지면서 여행에 대한 목마름이 한계에 달할 즈음에, 남편과 함께 경상도로의 여행을 결정했다. 부산의 사촌형제들도 돌아볼
    겸해서 그곳에서 멀지 않은 경주를 첫 방문지로 정했다. ‘경주’하면
    학창시절의 교과서적인 정서가 떠올라 좀처럼 선택하지 않았던 여행지였기에, 좀 더 의미 있고 색다른 경주
    여행을 하고 싶었다. 공정여행을 추구하며, 국내의 마을여행을
    주도하고 있는 착한여행을 검색하니 마침 경주의 한옥스테이가 있단다. 그리하여 선택하게 된 것이 경주
    최부자댁에의 하룻밤, 이렇게 정하고 나니 자칫 지루할 뻔했던 경주여행에 갑자기 생동감이 넘친다. 게다가 최부자의 후손이신 전문 해설사님이 이틀에 걸쳐 가이드 해 주신다니 이 얼마나 흐뭇한 일인가. 스토리가 있는 여행은 언제나 흥미진진 즐겁다.  이름도 정다운 교촌마을에 위치한 최부자댁에 도착해, 정해진
    방에 짐을 풀고 바로 견학을 시작했다. 최부자댁의 육훈(六訓) 중에는 ‘흉년 중에는 땅을 늘리지 마라’라는 교훈이 있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된 사회구조로
    재편성되어가는 이 때, 최부잣집의 나눔 실천 정신은 진심으로 머리를 숙이게 한다. 그들 스스로는 소박한 삶을 살면서도 지나가는 나그네 한 사람에게도 소홀치 않았던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였다. 많을 때는 한 끼 240명 분의 밥을 지었다고 하니, 안채가 넓은 이유가 있구나… 대대로
    내려오던 재산은 결국 독립운동자금으로 모두 들어갔다고 한다. 안채 마루에서 향기좋은 차와 인절미를
    대접받으며, 옛날 이야기를 듣는데 날이 어둑해지면서 월정교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오! 예쁘다. 징검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는 월정교의 밤풍경은 최고였다. 가까운 곳에 밤이 더 아름다운 월지와 동궁, 첨성대가 있지만, 후두둑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서둘러 귀가했다.  숙소에
    돌아와 잠자리를 준비하는데, 빳빳하게 풀 먹인 듯한 하얀이부자리가 상쾌하다. 밖에는 제법 비가 많이 내린다. 한옥의 최고 매력은 창밖 소리가
    여과없이 들리는 것이다. 때론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그윽한
    밤, 처마 끝에서 물확으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참 좋다. 그래도
    내일은 비가 그치기를 바라며 까무룩 잠이 들었는데, 창호지로 들어오는 아침햇살과 새소리에 눈을 떴다. 왠지 날 부르는 소리 같아, 곤히 자는 남편을 깨우지 않고 아침산책을
    나섰다.

      교촌마을에는 한옥마을이 있다. 낮은 담들과 기와지붕, 그 뒤로 보이는 첩첩산들의 풍경이 한 폭의 산수화 같다. 한옥마을은
    낮에는 젊은 관광객들로 붐비지만, 이른 아침에는 동네분들만 오간다. 꽤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자전거를 타고 다니시는 것이 인상적이다. 다음번엔 자전거여행을 해 봐야겠다고 마음먹는다. 밤새 비가 온 덕분에 공기가 투명하다. 청명한 공기를 한껏 흡입하며
    걷다 보니 황남동이다. 작은 골목길에서 아기자기한 장독대와 철대문, 우편함들을
    돌아보며 어릴 적 추억을 길어낸다. 한참을 걸으니 요즘 핫하다는 황리단길이 나온다. 여기저기 부수고 새로 짓는 한옥들이 모두 카페 간판을 걸고 있는 것은 좀 불편했다. 찬란했던 신라의 천년 역사를 품고 있는 경주인데, 경주빵과 카페의
    도시라니…하며, 씁쓸한 마음이 된다. 

       둘째날의 공식일정은 최부잣집에서 가까운 유적지 돌아보기이다. 경주향교와
    첨성대, 그리고 대릉원까지 해설사님의 무궁무진한 이야기보따리와 청명한 하늘과 흰 구름, 그 아래 부드러운 능과 능사이의 산책은 더할 나위 없는 힐링이 되었다. 열정적이고
    진심을 다한 최승욱해설사님의 안내에 감사한 마음과 정해진 시간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부산으로 향했다.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가 진리인 것은 확실하다. 천년의 신라시대로부터 근대까지 모든 시간들이
    어우러져 있는 매력적인 도시 경주, 그 곳에서도 최부자댁의 자자손손 착한 기운이 어려있는 한옥에서 하룻밤을
    묵고, 최부자댁의 교훈을 통해 진정한 부(富)란 나눔과 공정과 공생에서야 비로소 나올 수 있다는 유익한 인생 배움까지 더해진다면 그것이야말로, ‘더할 나위 없다! YES!’

     
    이은경 2021-04-04
  • [피스보트 착한여행 후기] 4인가족이 함께 한 피스보트 크루즈
    안녕하세요!피스보트크루즈 공식대리점 착한여행 입니다 이번에는 2019년 12월~2020년 2월 (오션드림호 103회)피스보트 크루즈 오세아니아 일주를 다녀오신 조두현 님 네 가족 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가족과 함께 승선해서 좋았던 점이 있나요?부모님과 좋은 추억들과 맛있는 음식들, 좋은 여행 기억들을 남겨서 좋았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했는데 크루즈 여행으로 정말 활기차지고 개운해졌어요! 개인적으로 이번 크루즈 여행이 제일 기억이 많고 재밌었던 거 같아요.  가족과 함께 크루즈 여행을 해서 좋았던 기억은?다 좋았긴 한데, 고르기가 어렵지만 굳이 고르면 어떤 선생님으로부터 저한테 한국어 수업을 도와주면 어떻겠냐는 섭외(?)를 받아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발음도 가르쳐주고 문장도 설명해 주었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게 조금은 떨렸지만, 중국인, 일본인 등 한글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과 저의 말을 잘 들어주는 모습에 우리나라 언어를 잘 가르쳐준 것 같아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가족과 기항지에서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제 한국어 수업을 들은 어떤 할머니께서 기항지에서 제 생각이 나 옷을 사셨다며  저한테 주셨는데 옷이 딱 맞고 예뻐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핑크색 호랑이 무늬 옷이었는데 입고 다녔어요. 그 할머니 다시 보고 싶네요! 귀여운 자녀분의 이야기입니다^^      "피스보트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 엄마랑 아빠랑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고, 다 같이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특히 좋았던 점은 처음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외국인들과 대화하면서 친분도 많이 쌓고외국어 실력도 늘어서 외국어 공부도 하고 재밌는 추억도 보내고 일석이조였다.한가지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호주에서 일어난 일인데 그걸 생각하면 항상 부끄러워진다. 시드니의 버스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자리를 양보해 주신다고 했는데, 우리 가족은 다음 코스에서 내릴 예정이라서, 나는 자리에 앉지 않았다. 그래도 할아버지가 계속 자리에 앉으라고 하셔서아빠가 "다음 코스에서 내릴 거라는 것"을 영어로 대답해보라고 하셨다. 난 조금 긴장됐지만 해보려고 했다. 잘 될 거 같았지만 그 예상은 빗나갔다. 그때 당시를 지금 생각하면 못한다고 했었겠지만 그때는 '내가 영어를 제일 잘해'라고 생각했었다. 나는 분명히 곧 나갈 거라고 했는데 문제의 get ~를 써야 하는 상황이 나왔다.get 뒤에 써야 할 게 많아서 머리가 갑자기 혼돈스러워서"get.... off"라고 하지 않고 " get out".이 나와버렸다. 그 할아버지는 그 말을 듣고 '뭐라 뭐라!?' 화나고 황당한 표정으로 나로서는 알 수 없는 영어를 퍼부었다. 나는 그때 어쩔 줄 몰라 했다. 아빠는 할아버지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나는 속으로 '뭔가 잘못했나? 왜 그러지?라고 생각했다. 옆에 있던 흑인 청년이 이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으면서 웃었다. 버스에서 빨리 내리고 싶었다.버스에서 내리고난 후 아빠와 엄마는 나를 위로해 주셨다. 그리고 나는 괜찮아졌다. 그때 내가 진짜 왜 그랬는지 모르겠고, 지금 생각해 보면 이해가 안 된다." 초등학생 자녀분의 이야기입니다^^     가족과 함께 승선해서 좋았던 점은?평소에는 하루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TV를 보거나 휴대폰을 하며 보냈는데 크루즈 여행을 하며  모두들 마음이 열리면서, 아이들과 서로 많은 대화를 하고, 매일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식사를 하며, 가족이 다 같이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 가족 크루즈 여행에서 특별했던 기억은?크루즈에서 가족과 많은 것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는데, 특히 배 안에서 24시간의 일상을  함께 하는 외국인들을 통해 외국어 공부를 도움받는다든지, 서로의 취미를 같이 공유했던 점이 한국에서는 하기 힘든 경험이었던 것 같아크루즈에서의 시간이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 ​가족과 기항지에서의 에피소드가 있다면,기항지가 세부였던 것 같은데 많이 알려진 관광지이지만, 막상 관광지를  벗어나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현지인들이 많았다.특히 노숙하는 아이들이 장난감이 없어 오물을 가지고 놀거나 신발 없이 씻지도 않은 어린아이들이 구걸하는 것을 보며 많이 안타까웠고, 이러한 모습은 자연스레 우리 아이에게도 교육이 되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 정윤한님의 이야기입니다^^      위 내용은 [피스보트 착한여행] 세계일주 크루즈 오션드림호 103회 탑승자 조두현 님 네 가족께서 직접 이메일로 보내주신 글을 바탕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피스보트 크루즈 세계일주가 궁금하시다면?02-701-9071​  
    (주)착한여행 2021-03-23
  • [피스보트 착한여행 후기] 아이와 함께 한 엄마의 세계일주 크루즈
    안녕하세요, 착한여행입니다^^ 오늘은 2018년 5월~8월 (오션드림호 98회) 피스보트 크루즈 세계 일주를 다녀오신 이순영님 가족의 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4살 아이와 둘이서 함께 한 엄마의 일기라 생각하고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피스보트 크루즈를 탄 지 벌써 3년이 다 되어갑니다. 크루즈 탈 때 4살이던 아이가 벌써 7살이 되었습니다. 아이와 같이 여행하기까지 쉽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착한여행사에서 좋은 기획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아이가 있는 엄마라도 조금은 쉽게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같이 오션드림호 크루즈를 이용한 한국 사람은 저희 가족이 처음이었고, 그래서 타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가 선내 어린이집 이용과 짐을 미리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해결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잘 해결되어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98회 탑승자 이순영님아이와 함께 승선해서 좋았어요 저는 각 나라 다양한 곳을 여행을 할 수 있어 좋았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여행지에서 갖가지 겪은 추억거리가 가득해서 좋습니다.사교성이 좋고 건강한 아이 덕분이기도 하지만 기항지 26곳 모두 참석했었고, 지금도 크루즈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일본 아이들과 같이 어린이집을 이용했기 때문에 육아를 벗어난 시간은 자유롭게 강의를 듣거나 다른 기획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지 일본 아이들은 오후 3시까지였는데 우리 아이는 한국아이라서 1시까지만 이용했습니다. 선실 비용 미취학아동은 승선이 무료! 도움이 되는 건 말할 것도 없죠. 기항지 도착해서 보트를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할 경우 아이가 있어 자리를 미리 예약해 두거나 해서 특별한 배려를 받았습니다.  98회 탑승자 이순영님 피스보트 크루즈 여행의 행복했던 기억 여름바다축제, 합창제, 민족의상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와 기획에 아이가 직접 또는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양한 기획과 행사는 다른 크루즈와 다른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각국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혜는 각국 사람들과 남녀노소 누구나 잘 지냈습니다. 여행 끝마칠 무렵 내리기 싫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저는 오히려 아이 덕분에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배에 탄 사람들 모두가 한 가족처럼 잘 대해 줬습니다. 어느 날 제가 듣고 싶은 강의가 있어서 아이 데리고 강연장에 갔더니 하루카 할머니(3대 참석 가족)가 우리 아이를 데리고 나가 봐주시기도 했습니다.98회 탑승자 이순영님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정말 많지만 그중 기억나는 것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있던 일입니다. 민속마을 마트료시카 그리기 체험장에서 그림 그리는 것은 잠시만 하고 우리 아이는 밖에 나가 다른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실컷 놀다 귀항했습니다. 손을 제대로 안 씻었는지 그 다음날 아침부터 눈곱이 잔뜩 끼어 눈을 뜨지 못해 며칠 동안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에 다른 일본인 엄마들이 걱정하며 콜 패치를 건네줬고, 붙이면 열 내리는데 도움이 될 거라 하여 쿨 패치도 붙이고 제가 준비해 간 안약 등을 이용해서 다 나았습니다.98회 탑승자 이순영님 위 내용은 [피스보트 착한여행] 세계일주 크루즈 오션드림호 98회 탑승자 이순영님께서 직접 착한여행 피스보트 이메일로 보내주신 글을 바탕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주)착한여행 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