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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개의 여행후기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 부엔까미노, 땡스~
    여행 다녀온 지 어느덧 2주째에 접어듭니다.일상에 돌아왔어도 문득문득 지난 여행길이 떠올라 핸드폰 속 사진을 꺼내보고 있습니다.까미노는 언젠가 한번은 꼭 걷고 싶었던 꿈의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항상 언젠가였습니다.그리고, '착한여행'과 함께 2015년 5월 파란 하늘 아래 그 길을 걷고 왔습니다.   정말 날씨 좋은 5월...까미노는 첫날부터 시원한 이슬비를 선물해 주었고, 우비를 입고 낭만적인 출발이었습니다^^그리고 시원한 빗줄기는 황홀한 하늘공원을 선물해주었습니다.첫째날, 시작! 신나게 걷고 발에 물집이 잡히고, 둘째날, 이슬비와 함께 조금은 지루하고 힘든 도로길을 걷고 감기몸살에 몸이 지치고,셋째날, 예쁘고 아기자기한 마을길을 지나 '뽈뽀'(문어요리)가 우리를 기다렸고, 넷째날, 쉬엄쉬엄 느끼며 걸었고, 유쾌한 카페에선 신나게 먹고 마시며 까미노 사람들과 함께 놀았고, 하루밖에 안 남은 까미노가 아쉬웠고, 더 걷고 싶었습니다.다섯째날, 깜깜한 새벽 차가운 이슬비 속을 걸었고, 걸어서 까미노의 종착지 산티아고 델 꼼보스뗄라 성당에 도착했습니다.그리고, 산티아고 대성당 향로미사는 감동, 가슴 뭉클한 감동이었습니다.'까미노'는 저에게 동행입니다. 착한여행 우리 맴버들과 동행이 되어 함께했고, 함께 걷는 많은 사람들 까미노 동행이 있었고, 까미노길 자체가 저에게 동행이 되어주었습니다. 꼭 한번 걷고 싶던 길, 이제는 꼭 다시 걷고 싶은 길~ 까미노를 끝내고 다음은 본격적인 포루투갈, 스페인 관광이 시작되었습니다.포르투 도루강변 산책은 낭만적인 사진 한장과 같았고, 주말의 포르투의 밤은 활기차다 못해 시끄러웠고^^포르투의 야경에 취해 멋모르고 현지인들이 줄서있는 공연장을 따라 들어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코미디 공연을 보는 엉뚱한 행동도 했습니다.다음은 생각지도 못한 축복, 파티마 성지 방문.. 포르투에서 리스본 가는길에 대표님의 배려로 파티마 성지를 방문, 은총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대표님~그리고, 리스본 가는길에 차안에서 '리스본행 야간열차' 영화를 보고 도착한 리스본...우리 맴버들 모두 다 반해 버린 낭만의 도시 리스본, 정말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리스본은 공기, 공간 자체가 낭만입니다.^^ 작은 골목골목의 매력에 우리 맴버들이 리스본을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그리고, 우리의 마지막 여행지 바르셀로나~저는 바르셀로나가 참 좋았습니다. 가우디의 건축물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바르셀로나는 만족 그 자체입니다.성가족성당에 들어가 감동으로 입을 다물 수가 없었고, 10년 후 완공을 기약하며 다시금 찾아갈 것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착한여행' 과 함께한 이번 여행 총평>패키지인듯 패키지 아닌듯, 편안한 동행과 함께한 자유여행 같은 느낌이랄까요^^우선, 패키지여행 혼자라서 망설였는데, 훌륭한 여행친구들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우리 맴버들 모두 고맙습니다. 다음 여행도 함께해요^^저희와 함께 하시면서 고생하신 대표님, 여행 내내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알려주고 싶어 하셨던 대표님 고맙습니다. 대표님 믿고 다음 여행도 함께합니다. 함께해 주실 거죠?그리고, 여행 전에 여러가지 질의에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양헌모님 고맙습니다.
    이주경 2015-05-27
  • 너무나 아름다웠던 포르투갈과 마음이 따뜻했던 산티아고!
    우와, 제가 첫 후기네요(아마도 놀고먹는 백수라 그런가봐요)  이 길이 무엇이길래,, 십대후반부터 언젠가는 꼭 걸어볼테야! 하는 마음을 갖게 했을까요 아마도 책을 읽고 나서 더 그런거 같아요(나쌤은 파울로 코엘료한테,, 감사편지라도 쓰시는게......ㅋㅋㅋ)거기다가 고3시절을 망하게 한.. 게임 속 배경이 되는 도시!! 포르투와 리스본, 그리고 바르셀로나까지 돌아볼수 있는 코스라니..(친구들과 게임 배경으로 나온 도시들을 함께 가보자! 하고 약속했었는데 결국은 혼자 다녀오게 되었어요..) 여행 공지가 뜨고 설명회를 신청해서 다녀오고 결제를 하고, 무슨 근거없는 자신감인지 여행준비를 하나도 안하고 무작정 짐을 싸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제 가방이 가장 빵빵했어요..... 정말 후회했어요...........................) 앞으로 갈 예정이실 분들은 한국에서... 짐을 최대한 적게 가져가세요......[아니면 캐리어에 담아와서 다음마을로 보내버리는것도 좋아요!]스페인이 물가도 싸고 필요한것은 다 살수 있어요(심지어 까미노때 신을 신발도!)한국에서는 바디로션 마냥 바르게 되실 맨소래담로션(안티푸라민이 마사지롤러가 있어서 좋아요), 파스, 진통제나 감기약 같은 약품을 필수적으로 챙겨가세요!짐 많으면..고생이에요 정말이에요ㅠㅠ 특히 배낭은 더더욱...(옷도 얼마 안필요해요! 도시에서 입을 옷은 거기서 사면 되요!) 까미노에 막상 오르니 첫날은 정말 신명나게 달려나갔어요 그런데 둘째날 허벅지가 찢어질거처럼 아프더니..셋째날 허벅지가 풀리니까.. 발목이 퉁퉁 부었어요 나름 걷는거는 후딱후딱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평소 기초체력이 딸리니까;ㅁ; 정말 몸이 안따라주더라구요 대표님께서 무리하지 말라고 하셔서 중간중간 택시로 이동하고,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페이스 조절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지금부터 미리미리 운동하세요!)  조용히 혼자걸으면서 생각도 하고, 걷지않는 시간에는 조용히 또 생각하고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결론이 나지않는 긴긴 생각을 하면서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히려 여행을 다녀온 뒤, 머릿속을 괴롭히던 상념들이 더 정리되는 기분이었어요  비행기를 탈때까지만해도 서로 서먹서먹했던 우리들.. 나중에는 헤어지는게 섭섭할 정도였어요왜 우리 모임엔 남자가 없는지! 한탄도 해보고,,ㅋㅋ 저녁에 자연스럽게 조금씩 모여 맥주도 한잔하고, 나쌤, 정쌤, 줄리쌤, 소낙언니, jk언니, 희정이언니, 그리고 다림이까지!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자유여행인듯, 패키지인듯 너무나 자유롭게 여행했지만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보여주시려 노력해주신 대표님 감사해용(공항에서도 환승하는 요령같은것도 쉬지않고 깨알같이 알려주시고ㅠㅠ)경치가 좋은 vigo의 언덕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경치보고 이번 여행하면서 파티마성당까지!!! 다녀올줄은 정말 몰랐어요 호텔들의 위치도 정말 최고였어요ㅠㅅㅠ정말 친절했던 드라이버 안토니오도 너무너무 감사했지만 이 글을 볼 순 없겠죠 이번 여행으로 좀 더 여유롭고 그리고 멀리, 넓게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이 생긴거 같아요무언가 새로운 자극이나 휴식이 필요할때(마음의 휴식, 절대 몸의 휴식아니에요!) 꼭 떠나보세요~!! [아! 걸을때 발가락 사이사이와 발바닥에 바세린 바르세요 그럼 물집 안생긴답니다~!!]
    박세영 2015-05-21
  • 길 위에서 만난 아름다운 그녀들
    언제부터인가 산티아고길을 걷겠노라고 주변사람들에게 입버릇처럼 말해왔었는데 착한여행에서 산티아고길을 걷는 상품이 떴다.
    앗싸!!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결정하고나니 우리 딸이 같이 가겠단다. 으..혼자 가고 싶었는데..
    남편은 내돈 주고 이런 고생은 안하겠다며 아들과 집 잘 지키겠다고 잘 다녀오란다.
    친정엄마 같은(진심으로^^) 시어머니는 이번 명절은 아들들과 보내겠다며 며느리들은 휴가란다. 역시 내가 시집을 잘 갔어~ㅋ
     
    스페인 갈라시아 지방의 작은 마을 사리아에서 출발해 포르토마린, 팔라스 데 레이, 아르수아, 페드로조, 산티아고까지 걷는 100km길은
    굽이마다 순간순간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순례길을 알리는 조개상징이며 사진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았던 그림 같은 풍경들, 마을마다 있었던 작고 예쁜 성당들,
    쉬고 싶을 때면 마법처럼 나타나는 카페까지..
    특히 비를 맞으면서 걸었던 팔라스 데 레이까지의 두번째 길은 마치 천상 속을 걷는 냥 행복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아름다웠던 것은 그 길에서 만난 사람들이었다.
    편한 여행을 마다하고 힘든 여행을 제발로 찾아온 사람들답게 서로를 배려하고 감싸주는 마음씀씀이는 모두들 세계1위였다.
    동탄의 만능녀 미형언니,
    동해의 바른 소리 현정언니,
    마음 씀씀이며 수술솜씨^^며 버릴게 하나도 없는 모니가,
    처음엔 차도녀 알고 보면 진정한 따도녀 진명,
    열정은 20대 얼굴은 30대 체력은 50대 정화언니,
    너무 젊은 우리의 왕언니 영옥언니,
    우리를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는 진정한 길잡이 효숙대표님까지..
    너무나 행복한 동행이었다.
    엄마를 따라 온 우리 결이도 ‘이모가 뭘 도와줄까’ 라는 눈빛으로 결이를 쳐다보는 이모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두고두고 함께 하고 싶은 잊을 수 없는 귀한 인연들이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한참동안은 그 행복함에 마음이 따뜻했다. 물론 밀린 일처리에 정신이 없었지만..ㅋ

    이런 여행을 기획해주신 착한여행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행공동체^^를 추구하는 착한여행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이런 여행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여행을 만들어주시길..
    착한여행이여 영원하라~~!!
    오정아 2014-09-23
  • 산티아고 순례길... 길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다
    13년도 라오스로  착한여행에  맛들린 저는  가끔  어떤 여행이 있나, 열어보다가
    눈에 들어온 산티아고 착한여행 (Buen  Camino) 도보순례
    추석날짜의 연휴를 이용해  갈수 있는 날짜까지  ~~~~ 어쩜 이건 나를 위해서 준비해주신  선물 ^^
    게다가  나효우 대표님도 함께 하신다니~~  완전  기쁨
    사전 설명회도 듣고,  카카오톡 그룹방에서 함께  가시는 분들과  사전 정보를  나누면서 
    출발한 2기 여행은  정말  남달랐습니다.
     
    저혼자 하는 여행은 처음이고,   내 짐을 여행내내  짊어져야 한다기에  넣고 빼고  넣고 빼고  해서
    내 배낭이 제일 적으려니, 했지만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분들은 더 고수님들  어찌나 배낭이 홀~~쭉 하시던지 ~~
    8명의 여인 + 나대표님 + 준코 +  부부 (유럽여행중 같이 합류) ==>12명이  함께한  산티아고의  길은 ...
    길위에서  사람을 만나고,  서로 아픔을 치유하고,  의지하고  , 공유하는  그런 날들이었습니다.
     
    특히나  산티아고 델 꼼보스뗄라 성당의 정오미사를 보기위해,  새벽 5시에  달과 해드랜턴에
    의지하며, 걷던 길,  발이 너무 아파서   고통에 절망할때,   아침과 함께  언덕에 있던  무지개는
    정말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여운이 남은 여행또한  정말 오랜만입니다.
    첨부한 사진은  저희 산티아고 2기의 여정을 담은 앨범의  일부 입니다.^^
    더 궁금하시면  착반사에  올려져 있으니  그쪽에서  보셔요 . ㅎㅎㅎ
     
    다른 사람들도  착한 여해을  통해,  길위의 행복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   브엔 까미노 !!!
     
    김모니가 201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