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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개의 여행후기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 산티아고 순례길... 길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다
    13년도 라오스로  착한여행에  맛들린 저는  가끔  어떤 여행이 있나, 열어보다가
    눈에 들어온 산티아고 착한여행 (Buen  Camino) 도보순례
    추석날짜의 연휴를 이용해  갈수 있는 날짜까지  ~~~~ 어쩜 이건 나를 위해서 준비해주신  선물 ^^
    게다가  나효우 대표님도 함께 하신다니~~  완전  기쁨
    사전 설명회도 듣고,  카카오톡 그룹방에서 함께  가시는 분들과  사전 정보를  나누면서 
    출발한 2기 여행은  정말  남달랐습니다.
     
    저혼자 하는 여행은 처음이고,   내 짐을 여행내내  짊어져야 한다기에  넣고 빼고  넣고 빼고  해서
    내 배낭이 제일 적으려니, 했지만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분들은 더 고수님들  어찌나 배낭이 홀~~쭉 하시던지 ~~
    8명의 여인 + 나대표님 + 준코 +  부부 (유럽여행중 같이 합류) ==>12명이  함께한  산티아고의  길은 ...
    길위에서  사람을 만나고,  서로 아픔을 치유하고,  의지하고  , 공유하는  그런 날들이었습니다.
     
    특히나  산티아고 델 꼼보스뗄라 성당의 정오미사를 보기위해,  새벽 5시에  달과 해드랜턴에
    의지하며, 걷던 길,  발이 너무 아파서   고통에 절망할때,   아침과 함께  언덕에 있던  무지개는
    정말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여운이 남은 여행또한  정말 오랜만입니다.
    첨부한 사진은  저희 산티아고 2기의 여정을 담은 앨범의  일부 입니다.^^
    더 궁금하시면  착반사에  올려져 있으니  그쪽에서  보셔요 . ㅎㅎㅎ
     
    다른 사람들도  착한 여해을  통해,  길위의 행복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   브엔 까미노 !!!
     
    김모니가 2014-09-22
  • 사람의,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부엔까미노'
    부엔까미노~~
    부엔까미노!!!
    부엔까미노.....
    다양한 억양과 소리로 인사하지만
    산티아고길을 걷는 내내 서로에게 힘이되는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인사말(부엔까미노)은
    막연하게 동경하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얻은 상상외의 수확물입니다
    여행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한글자라도 놓치기전에
    짧게 여행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5일간의 도보일정은
    저에게
    환희와 고통의 시간을 맛보게 해주었습니다(참고로 저는 별로 안열심인 가톨릭신자입니다~)
    욕망인지 원(소원,,,)인지 모를
    산티아고 순례길에 올랐을때
    여행 자체만으로도 환희에 벅차올랐습니다
    나대표님의 말씀처럼
    신끼있는 길임에 틀림없는것 같았습니다
    둘째날 비를 맞으며(물론 우비입었음) 걸을때
    저는.....
    절대자로부터 받는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정말 신비로운 체험이었음...)
    3일째 걸으면서
    발가락이 너무 아프기 시작합니다.
    물집이 생기고 터지고...또 터지지 않고 붓기만하는
    발가락의 고통을 통해
    저자신을 돌아보기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일행들과 떨어지게 되고 철저히 혼자되는 시간...
    산티아고길.....
    'I'm very strong....'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가족들...내 주변의 사람들이 떠오르고...
    나는 좀 더 겸손이 필요함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
    .......
    일상을 멈추고 떠난 여행에서의 돌아옴은
    늘 분주하게 시작되고
    그 잔상으로 인해 여행을 마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산티아고여행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일상이 여행이 되고
    여행이 일상이 되는
    .....
    뭐 그런 느낌입니다
    저는 변하지 않았고
    저는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저를 더 사랑하게 됩니다....
     
    여행후기에 자세한 내용들(함께한 이들,음식들,숙소들 등등등)을 적기에는
    그 느낌이 달아날것 같아
    완전 생략하려합니다
    그럼이만총총총  
     
     
    최정화 2014-09-15
  • 무한감동 캄보디아 여행 후기
    영월로 귀농하며 이웃과 관계맺으며 사는건 도시나 시골이나 마찬가지 사람살이다.회갑을 맞은 이웃 언니의 첫 해외여행을 위해 마을 아우들 셋이 모여 언니가 가고 싶어 하는 곳중 하나인 캄보디아로 여행지를 정했다. 여기 저기 알아보던 중 3년전에 착한여행을 통해 중국 수창현 트레킹을 다녀 왔던 좋은 기억과 인연을 떠올려 오랜만에 문을 똑똑 두드리게 되었다.   중국여행때도 그랬지만 수익이 바로 현지 주민들에게 돌아가게 설계된 착한여행의 일정은 여전히 캄보디아에서도 이어졌다.친절하고 배려 있는 현지가이드분께 헤어질 때 식사라도 하시라고 건네준 우리의 작은성의는, 스님들께 필요한 물품 기부로 이어져 오래도록 가슴을 울렸다 앙코르왓을 비롯한 유적지 관람으로 힘든 몸은 식사시간마다 준비되는 깨끗하고 맛난 음식으로 휘리릭 날리고 한낮의 더위를 피해 전신의 피로는 마사지를 받으며 말끔하게 새몸을 만들어 힘든 날의 일정을 소화하며 움직였다 찬란한 역사와 숨은 이야기들로 빼곡한 유적은 역사의 현장이었고 우리는 그 때를 상상하며 다가가는 시간여행은 재미와 풍성함이 가득했다. 톤레샆은 바다같은 호수에 즐비한 수상가옥, 그리고 싱그러운 맹그로브 나무숲을 기대했지만 건기라는 기후조건으로 쪽배로 한바퀴 둘러 보는 아쉬움으로 끝내고, 톤레샾에서의 일몰을 보여주고 싶어한 가이드의 게획을 팝스트리트로 변경하는 바람에 일몰은 스렁스랏에서 자유여행마지막 날에 방점을 찍고 마무리 되었다저녁에 부페를 먹으며 진행된 압살라댄스도 예전에 작은 공연장에서 봤던 거완 스케일도 크고 의상도 화려하고 보는 눈이 내내 호강했다.자유여행때는 짬짬이 선물사고 점심용 샌드위치와 대통찰밤, 과일을 사서 앙코르왓트 사원으로 툭툭이를 타고 소풍을 갔다. 흥에 겨워 신나게 갔는데 너무 덥고 과일껍질에 붉은 개미떼 출연으로 좀 일찍 나와 하얏트호텔 카페로 허겁지겁 들어갔다 칵테일과 음료를 시켜 한국으로 돌아갈 마음을 차문하게 가다듬으며 사진도 보고 여행일정을 되돌아 보았다어쩌면 많이 보고 다니는 것도 좋지만 잠깐이라도(특히 더운 낮시간) 시원한 나무그늘에 해먹을 치고 누워 가만히 고요함과 평화를 느껴봐도 좋을거 같다. 우리는 늘 부지런하고 바쁜 생활에 익숙해져 있으므로 가이드분이 해먹 빌려 주는 곳을 알려 주었음에도 그걸 놓쳐 모두 아쉬워했다.다음 여행하는 분들은 선택해서 여행계획에 활용하는것도 괜찮을거 같다.네명의 아짐들이 마음 푹 놓고 다닌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나이에 맞추고 신경 쓰고 마음 써준 착한여행의 엄지씨와 바이욘사원의 미소를 닮은 가이드 김산씨의 만남은 아짐들의 첫여행에 즐거움과 가슴 설렘을 남겨 주었다시장을 만날 때마다 사서 쟁여 두고 실컷 먹고 온 과일(두리안 망고 롱안 망고스틴등)​도 큰 즐거움 중 하나다. 지금도 눈앞에 아른거리며 무척 생각난다.감기 걸려 고생한 언니도 있었지만 여행을 준비하고 함께한 모두들 덕에 탈없이 다녀온 만족스런 캄보디아 여행이었다.      
    한혜영 2019-03-10
  • 목포 또 가고 싶어요!!
    목포는 사십 평생 처음이었습니다. 세발낙지가 유명하지, 목포는 항구라는 노래가 있더랬지? 하는 정도의 지식을 갖고 참여한 여행, 착한여행이 추구하는 가치나 성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좋을거라 생각하고 갔고,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목포가,,,생각보다 아담한 도시여서 걸어다니면서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게 좋았고, 음식이야 두말 할 것 없이 완벽함 이상이었고 (다녀와서 일주일은 민어 생각이 나서 혼났지요.), 게스트하우스여서 컨디션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호텔이상의 서비스를 제공받았고, 특히 사장님들이 너무 반겨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어요. 골목투어 해설사 분들의 지역에 대한 애정, 마을 사업을 운영하시는 주민들의 열정, 거칠지만 전-혀 기분상하지 않고 그저 따뜻하게만 기억되는 식당 사장님의 구수한 입담, 각자의 철학을 갖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과의 만남이 '다음에 꼭 목포를 찾아야겠다' 생각하게 만들었어요.  1. 숙소 (만족도 최고) : 목포 게스트하우스협회 소속 15개 게스트하우스 중 4개 숙소로 나뉘어져 4-6명씩 흩어져 투숙했어요.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혹시라도 내 숙소가 별로이면 어쩌나 염려했는데 모두 각자의 숙소들을 만족스러워하시더라구요. 저는 '달꾸메'라는 숙소에 묵었는데요 깨끗한건 기본이고, 그동안 제가 알던 게스트하우스와 달리 욕실이 방 안에 있었고, 곳곳에 사장님의 세심함이 녹아있는 센스넘치는 공간이었어요. 침구류도 최고급에, 다시 목포를 찾아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발벗고 뭐라도 찾아나서줄 것 같은 지인, 아니 친구가 생겼다는 약간의 으쓱함이 가져질만큼 좋았습니다.   2. 식사 (만족도 최고) : 전라도니까 기본은 하겠지 했습니다만, 정말 푸짐하고 맛있더군요. 그냥 이건 말이 필요없습니다. 먹는 것만을 테마로 여행을 해도 좋겠더라고요. 첫날 저녁에 먹은 준치무침에 참기름과 김가루 솔솔 뿌려 비벼먹은 그 비빔밥이랑 이튿날 자유식 점심에 먹은 민어는 지금도 생각이 나네요. 아,,,장이 예술이었죠.다만, 첫날 점심 식사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배고파서 더 예민했을수도 있는데) 옥의 티였습니다.   3. 일정 (만족도 고) : 최고가 아닌 이유는 일정이 너무 빠듯해서인데요, 제가 천천히 여행하는 스타일이어서 그런진 모르지만 너무 바빠서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4. 안내 (만족도 최고) : 혼자 왔더라면 몰랐을 목포의 역사,문화 등을 알게 되어서 좋았고, 조선인마을과 외국인 마을로 테마를 나눠 진행한 것도 좋았고, 많은 인원이 아닌데도 두 팀으로 나눠 소수로 움직이니까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5. 바람-참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앞으로도 쭉 운영해주세요. -착한여행이 잘 하는, 지역에 도움이 되는 여행 말입니다. 이미 지역에 도움이 되는 여행이긴 하지만 조금 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쇼핑도 하고, 간식도 사먹고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주세요.  고맙습니다. 다음에 이런 프로그램 있으면 또 참여하겠습니다~!!  
    제주착한여행 2019-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