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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니하모니 일본Ⅰ]- 다채로운 감성 마을체험 3박4일
감성과 에너지를 담뿍 얻어온 토모니 하모니 - 일본여행

20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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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니 하모니 3박 4일

 

1일차
전통과 문화의 도시 .. 가나자와

조그만 소도시라 공항도 아담하고 수속이 빠른 편이었어요. 두근두근.. 드디어 일본에 도착했구나.

가나자와는 문화와 전통의 도시로 우리나라 전주와 비슷하고 자매결연도 맺고 있다고요.
영주의 성과 정원(일본의 3대 정원. 조성한지 300년 되었답니다)을 감상했습니다. 성을 보고 설명을 들으니 일본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세계관, 심미관..등 직접 보면 이해가 팍 된다고 할까요..

중심가에 자리잡은 21세기 미술관은 색다른 문화충격이었습니다. 도시 한복판에 원형으로 누구나에게 사방이 열려있는 .. 규모가 남다르고 문화의 도시답게 비교적 저렴한 (1만원)으로 멋진 전시를 관람할수 있었습니다.

전날 새벽까지 열일하다가 가느라 자료나 여행지에 대해 잘 모르고 갔는데 이은경 가디언님이 얼마나 

친절하고 세세 하게 알려주시는지.. 생각보다  10배 정도 만족스러운 예감

 

2일차

 

 

가나자와 게이샤거리

  
좁은 골목에 목조가옥이라  비가오니 좁은 골목사이를 걷는데 은은하게 스며드는 나무향이 좋습니다.

게이샤 들이 사았던 거리이고 300년이 넘게 보존되고 있는 여인들의 거리라 아기자기 예쁩니다.  

불편을 감수하고 차도 안들어가는 좁디좁은 골목에 사는 분들이 경이로웠습니다.

일본을 다녀온 분들은 많이 하는 이야기지만 길거리에 차도 별로 없고 (주차장에만 차가)

휴지 하나 안떨어져 있는데 어쩌면

선진국이라는건 불편을 감수하는 사람들이 많음에서 나오는 격조 있음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편한것만 찾는것 보다 훨씬 고상해 보인다고 할까요.

한국의 신도시에 살면서 100년된 인천의 거리가 신기했고  여기오니 300년된 골목과 주택들이 신기합니다.  

전통을 잇는다는게 뭔가 하는 생각이  여러모로 들고요. 우린 식민지와 전쟁, 독재로.. 너무 많은것을 잃고
지금은 도시에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이웃을 모른채 너무 많이 잃은것 같은..​

호텔에 들어가 짐을 찾고 택시를 타고 이동 ~ 시라가와코로 이동합니다.

 

시라카와고 白川郷(Shirakawa-go)

일본에서도 첩첩산중 촌이었던 이곳이 1975년경부터 마을에서 협동조합을 만들어
마을을 지키고 가꾸고 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995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억새 지붕이 독특한데. 10~15년 정도 마다 갈아준다고요.

도착하자 마자 와!!! 하는 탄성이 나옵니다. 스머프가 사는 마을 같기도 하고 토토로가 나타날것도 같은

옛모습이 정말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불과 10년전만해도  산을 골골이 돌아 여기 오느라 죽을뻔 했다는. 갈때는 자느라 못봤는데 돌아오면서 보니 11키로에 달하는 터널을 뚫어 가기가 편해졌다고 합니다.

 

마을안에 민속촌같은 곳이 있는데 우리가 전세내어 평화롭게 관람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그 시간에 관광객이 없어서요^^)  다른 곳에 있는 억새지붕집을 갖고 와서 실내를 잘 볼수 있게 조성해 놓았는데 반질반질한 마룻바닥, 전통 그대로의 모습, 1~3층까지 생각보다 거대한 집의규모에 놀랐습니다. 가족이 아닌 친족 공동체로 한집에서 생활했다고 합니다.

시라가와고 밤의 온천도 너무 시원하고 ~~ 다들 꿀피부가 되어 체온을 따땃하게 상승시키고 잠이 들었습니다.

 

시라카와고는 꽃과 자수 ^^ 가 인상적이었어요. 만박집 아주머니가 놓은 자수
단팥죽 가게 할머니가 놓아서 파는 자수 덮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

꽃이 없었다면 아름다움이 반으로 줄었을테죠. 아침에 산책 나갔더니 할머니가 집앞 꽃밭에서 오늘 쓸 꽃을 따고 있습니다. 식탁에, 화장실에, 안방에 꽂아 놓는가 봅니다. 이런 여유와 정서.. 정말 갖고 싶다고 생각해 봄..
나만의 꽃밭이라니

 

3일차

 

다카야마시 전통시장, 아침시장 이 동네의 관청 (사또가 일했던곳-뭐라 하는지 일본말은 기억을 못함) 둘러보기 _ 마쯔리로 유명한 마을

...

다카야마 시의 중심 다리 가운데 서있는 동상은 하나는 다리가 길고
하나는 팔이 길다. 아이가 빠지면 긴 다리와 팔로 구해준다는 의미. (뭉클)

아이가 귀하고 소중하게 생각했는지 빨강 아이 부적같이 생긴게 이 도시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가는곳마다 다양한 사이즈와 상품들로 팔고 있었요,

옛 관청은 매우 넓은데 다 하나의 건물로 양말신고 모든곳을 갈 수 있다.
하나 하나 떨어진 우리 한옥구조와 달라서 깜놀.

오늘도 걷고 걷고 걷고 자유시간에 전통거리를 돌아다니며

현지 할아버지 가이드님이 직접 설명도 해주시고 ~ 질문에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피리도 불어주시고~ 따뜻한 눈빛과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나고야로 이동합니다. 버스에서 바라보는 밖에 풍경이 하나 하나 예술입니다.

어쩜 이렇게 큰것부터 작은것까지 아름답고 디테일 할까요....

정말 많이 배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고야 도착해서 세번에 나누어 먹는다는 장어 덮밥... 3가지 종류다 맛있었습니다.

시골에 이틀있다가 대도시에 오니까 천지가 개벽하는것 같습니다. 휘황찬란~~

출발 전날밤 드럭스토어에서 쓸어 담아 주시는 탕진러들 ^^

 

 

4일차

 

이은경 가디언님은 완전 센스쟁이십니다.

사람이 붐비지 않는 시간에 그 공간을 전세내듯 즐기고 사람이 몰려 오는 시간에 유유히 나오는 ~~

맛있는 집에서 1번으로 밥먹고요 ^^  6,7,8  6시 기상, 7시 조식, 8시 로비에서 만남

공항으로 가기전 나고야 메이테츠 도코나메역에 들렀습니다.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고양이 (마네키네코)가
여기서 생산됩니다.
전성기의 굴뚝수는 300-400개가 되어 ...도코나베에 사는 참새는 새카맸다고 합니다.
오래된 가마, 가마터가 여기저기 있습니다. 지금은 쓰지 않아 허물어진 곳도  있고.. 지금은 예술가들이 마을에 모여  공방도 운영하고  대학 도자기 공예실도 있고  찻집 베이커리 아기자기한 소품점 등
돌아보려면 두시간 이상이 걸리는 마을입니다.
살림집, 골목의 조성, 예술가들의 공간, 자연이
어우러져서 아름답습니다.  중요한건 상업적이지는 않다는(!)  간판이 거의 없고 뭘 하는 곳인지
언뜻 봐서는 잘 모를정도  어딘가 조그맣게 있는 간판도 작품같습니다.

마을 전체가 삶과 어우러진 하나의 갤러리 같은..

많이 배웠습니다 ~~ 나고야 공항에서 포켓몬 센터에 들러 아이들 인형이랑 연필이랑 사고

무인양품도 공항안에~~ 유명한 식당을 초빙해와 분점들이 있는 거리도 있다고 하는데

시간관계상 아쉽지만 ~~

 

이은경 가디언님의 멋진 해설과 안내가 빛났던 ^^ 모든것이 완벽했던 여행이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새로운 선진문물을 많이 보게 되어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것 같습니니다.

마음 힐링은 기본이고요 ~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덧붙여

 

어제 한국에 왔는데
아직 여행중인듯...
때 되면 밥주시고 좋았는데 ^^

첫날 김치가 없다는게 허전했고 ...
숟가락을 안주는게 이상했는데
어느덧 적응되려니 돌아왔다.
티브이 웅웅 거리는 말소리가 일본말 같다.

가장 인상깊은 음식은 민박집에서 해주신
마른 후박나뭇잎 위에 된장을 지글지글 해서
밥에 얹어 먹는 ~

아련히 나뭇잎 타는 냄새가
기억에 많이 남을것 같다.
아직도 이름을 못외우는 시라카와코 생각하면
후박나뭇잎 타는 냄새가 같이 날것 같다.

이젠 다욧좀 해야지

 










 

 

 

 

 

댓글 (1)

김영희 17-10-09 14:10:09
일자별 생생 후기 감동입니다. 같이 있지 않아도 함께 있는 듯~~ 사진도 함께 많이 올려주셔서 더더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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