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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구석구석 3박 5일
신비로운 앙코르왓에서 10년치 힐링을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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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여성단체에서 역사모임을 하고 있는 평범한 40대 여성들입니다.

우리도 해외 역사답사 한번 가자! 하고는 3년동안 곗돈을 모았습니다.

해외 답사를 알아보던 중 캄보디아로 목적지를 찍고는 여러 여행사를 알아보았습니다.

누구는 얼마에 뭐도 하고 뭐도 했다더라. 누구는 싸게 얼마에 갔다 왔다더라. 등등

얼마나 갈팡질팡 했는지 모릅니다.

착한여행이 너무 비싼거 아니냐.. 다른데에 비해 해주는 것도 별로 없는것 같은데 (?) 라는

질타와 못미더워 하는 말도 들리긴 했지만

제가 두번의 공정여행 경험이 있어서 착한여행으로 가자고 강력하게(!) 추진하여

드디어 2018년 1월 24일 슝~~ 캄보디아 씨엡립으로 날아가게 되었습니다.

 

1월 24일 저녁 7시 출발

 

-> 출발은 우리들끼리 성공했습니다. 이제 다섯시간 비행기를 타고 ~~

    아담한 씨엡립 공항에 도착하니 흠흠 정겨운 풀내음과 여름 냄새가..

    우리를 맞아준 가이드 망고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10분정도 가면 호텔이 있어요.

    발리나 휴양지로  다녀본 사람들은 우리 호텔이 그에 비해 별로라 했는데 전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조식도 맛있고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시내와 가까워서 어디든 빨리 통한다는 거에요. 외곽에 있는 호텔은 오고가기가 좀 불편할것 같았아요. 호텔 바로 옆에 24시간 편의점, 마트, 야시장 등 번화가가 있어서 3일동안 무리없이 지냈습니다. 멀리서도 툭툭이를 타고 이곳으로 오더라구요. 밤이 되면 걸어서 야시장까지 왔다 갔다 했고요. 우리의 여행을 축하하며 그냥 보낼수 없죠~ 편맥으로 앙코르 비어 한잔씩 ^^

 

1월 25일

 

-> 아침엔 조식먹고 (쌀국수 넘 맛있어요.)

     앙코르왓 입장권을 사고... 여기서 캄보디아 여행에 어울리는 옷을 하나씩 샀어요.

     (다녀본 중 야시장 보다 여기 옷이 제일 괜찮았습니다.)

  

<정글 속 신비의 유적 타프롬>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툼레이더의 배경이 된 타프롬 사원 탐험

열대 지역에서 나는 키카크고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나무가 사원 전체를 감싸고 있어요. 우리 가이드 망고가 씨앗 가져가서 한국에 심어보라고~~ 몇년 후 입장권을 받을수 있다고 농담을 ^^ 현지 가이드인데 코이카에서 한국어를 배웠다고 하는데 왠만한 한국사람보다 한국말을 더 잘하는것 같았어요. 여행은 가이드의 비중이 반 이상인것 같아요. 훌륭한 캄보디아 청년 '망고'를 만나 여행이 더욱 풍부해 집니다.

 

 

 

앙코르의 미소, 수십개의 사면불상 가득한 바이욘 사원 방문하고

크메르 왕국의 위엄, 코끼리 테라스~ 한때 전성기였던 역사의 한장면이 상상되는 곳이었습니다.

이런 사원엔 엄지손가락 없는 사람은 못들어 갔다고 하네요. 물건을 훔친 사람은 엄지손가락을 잘랐다고 하는데 사회적 관계를 맺지 못하는 형벌이 얼마나 가혹한지.. 상상이 됩니다.

캄보디아 사람들 얼굴이 이 앙코르 미소라 하는 사면불상의 올라간 입꼬리와 똑같이 생겼어요. 온화하고 선해 보이는 얼굴. 선조들을 닮아 지금도 아름답고 착하고 온화해 보입니다.

 

오후엔 구름이 많이 끼어 석양을 못볼것 같아서 원래 계획에서 조금 수정해서

아시아최대의 호수, 톤레삽에 방문했습니다. 수상가옥 마을 캄퐁플럭 방문인데 옆을 보니 맹그로브 숲이 있어서 물어보니 원래 일정에는 없지만 가능하다고 하여 맹그로브 숲도 배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는 행운을 ^^

여행자를 위해 한국말들을 열심히 배우는지 한국말 노래도 불러주고요.

 



 

톤레삽 호수는 아시에 최대 호수인만큼 장엄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수상가옥에 사는 어린이들을 보고 경악!!!

조그만 아이들이 다라이나 스티로폼을 타고 잘도 다녀요. 한국엄마들은 홀랑 뒤집어져서 아이 죽을까봐 깜짝 놀라는 일일텐데... 아이들이 눈이 초롱초롱 자연의 섬세함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아주 똘똘해 보입니다.

여기 사는 사람들을 호수가 꼭 품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녁은 사회적 기업인 마룸식당에서.

* Marum은 사회적기업 레스토랑으로 소외계층과 거리의 아이들을 위한 직업교육센터의 개념으로 운영되는 레스토랑입니다. 인테리어도 멋지고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식당이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패키지 여행이나 일반 여행에서는 맛보지 못하는 소소한 즐거움이었어요. 현지식 위주에 나중에 가는 정원식당도 좋았고요.

 


 

1월 26일

 

숲속의 요정 같은 신비한 사원, 반띠아이 쓰레이

앙코르 사원 중 가장 섬세하고 화려한 사원. 세세하고 정교한 조각의 대 걸작 속으로!!

여신을 위한 사원이라죠. 사암으로 만들어 붉은색이 우리 여인들의 마음을 끌어 모았답니다.

이 앞에서 스카프 하고 열심히 사진도 찍고요. (신화에 스카프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

 

 

 

세계적인 앙코르왓을 짓기 전에 시험삼아 만들었다는 사원에도 갔습니다. 우기가 되면 물이 차오른다고 하네요. 다 쓰러져 있는데 이곳에서 앙코르왓이 지반위에 돌로 만들어 천년을 이어져 온것이 우연히 된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학위에 세운 것이지요.  

 

점심땐 식사후에 잠시 해먹에 누워서 낮잠을 ~~ (주위를 둘러보니 식사하신 분들이 다들 그렇게 한참 쉬네요)

파란하늘에 망고나무에 대롱 대롱 열린 망고를 바라보니 행복합니다. ~

 

오고가는 길에 연밥/ 대통밥/ 길거리 음식들을 망고가 사줘서 냠냠 맛나게 먹고요.

가는길에 길거리 야자수에서 채취한 야자즙을 끓여 설탕으로 파는데 바로 이거다!! 하고 엄청 쇼핑을 ^^

미네랄이 살아있는 천연 설탕이네요.

 

 

 

 

석양이 유명하다는 바로 그!!! 프놈바켕 사원에서 일몰을 보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안타깝게도 구름이 끼어 보이지 않았다는... 그래도 거기 앉아 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평화로운 기분이 ~ 

  

 

저녁은 번화가 한가운데에 있는 크메르 키친 ~~ 굉장히 멋스러운 저녁식사였어요.

눈치 봐가며 생맥주도 시켜먹고요^^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근처 라이브 카페에서 맥주한잔씩 시키고 간단한 안주에 음악감상을~~

실력좋은 가수가 한국어, 중국어, 영어등 많은 노래를 돌아가며 하는데 한국노래 나오면 떼창도 같이 하고 ^^

오늘도 멋진 하루가 ~~~ 갑니다. 

 

1월 27일  

 

아침헨 산책과 쇼핑을 하고요 ~~( 말린망고, 후추, 커피등 )

드디어 앙코르왓에 ~!!! 갑니다. 평생에 한번은 가야할 곳이라는게 여기 오게 된 큰 이유였는데

뭔가 숙제를 하고 온 느낌이랄까요.

망고의 친절하고 자부심 넘치는 설명을 들으며 사원의 벽화를 따라 걸어들어갑니다. 역사와 신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천년전 사람들의 세계관을 만났고 지금 우리가 아는것보다 훨씬 깊은데가 있다고 생각되었어요.

점점더 겸손해지고 하찮은 미물이라도 더 품고 더 사랑해야 겠다는 ~~~

 

 

 

 

사원에서 나오면 에휴~~ 우리가 아직 할머니가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또 올수있고

다른데도 갈수 있어서... 많이 다니고 많이 구경하고 살자~ 뭐 이런 이야기를 ^^

 

앞서 말했지만 공정여행을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자신있게 추천했고

가는데마다 함께 가신 언니들의 찬사와 감탄을 들었답니다.

 

"돈이 아깝지 않다", "우리는 돈보다 몇배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간다."

"패키지 여행으로 왔으면 진짜 화가 났을것 같다." 등등

 

오면서 다음여행 계획에 벌써 들어갑니다. 다음에도 착한여행? 당근이죠.

 

10년치 힐링을 한방에 해준 착한여행 그리고 우리 망고 가이드님 너무 감사했어요^^

오면서 계속 ~~ 와서도  계속 가이드 망고 이야기로 꽃을 피웠답니다.

 

 

 

망고랑 ~ 흙수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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