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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해외봉사 누리GO 라오스
나의 첫 라오스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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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관심도 없었던 해외봉사에 부모님의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다. 해외봉사는 유니세프 같은 어른단체가 아주 힘든 일을 하고 오는 건 줄 알았었다. 그런데 누리고처럼 청소년들이 모여 하는 단체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처음엔 그저 '해외여행'이란 말에 설레였지만 스치듯 들어본 라오스라는 나라에 가는 것 보다는 차라리 다른 나라에 가는 것이 더 좋을거 같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씨앙다 초등학교 아이들을 본 순간 부터 싹 사라져버렸다. 우리를 바라보는 그 호기심에 찬 눈빛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다들 하나같이 너무너무 예쁘고 귀여웠다. 씨앙다 초등학교에서는 처음 해 본 경험이 너무나도 많다. 누가 우리 나이 때 학교 페인트칠을 해 봤을까 누가 우리 나이 때 선생님이 되어보았을까 또 그 많은 아이들 하나하나와 같이 사진찍어주며 연예인이 된 듯한 기분을 느껴봤을까

왜 라오스어를 그리 어려워했었는지 더 많이 공부해서 아이들과 소통할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통역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큰 문제는 없었다.
 

 

 씨앙다 초등학교를 떠나서 울적했던 마음을 홈스테이 마을분들이 채워주셨다. 생각보다 집도 깨끗했고, 우리 홈스테이집 어머니와 가족들도 다 친절하셨다. 다시 방비엥에 홈스테이를 할 수 있다면 난 여전히 그 집을 택할 것이다. 마을 분들이 댄스파티를 열어주셔서 라오스 전통 옷을 입고 라오스 춤을 배우기도 했다. 

 

 또 라오스하면 빼 먹을 수 없는 에코투어도 기억에 남는다. 카약, 동굴탐험(?), 짚라인, 블루라군 등 동남아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첫 해외봉사를 하면서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더 값진 것들을 배웠다. 핸드폰만 하고 책상에만 앉아있던 내가 '우물 안 개구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밖에는 화려하진 않더라도 아름다운 세상이 있었다. 라오스 봉사여행은 관광여행으로 해왔던 다른 여행들과는 달리 현지인의 시선으로, 현지인과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대화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런 경험을 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 (1)

김영희 18-06-19 14:06:29
하윤 방가방가~~ 친히 홈피에 후기도 남겨주시고 ㅎㅎ 땡큐 ~~
라오스봉사여행기로 백일장에서 상받았다는 얘기 부모님께 들었어요. 축하축하^^
반년 사이에 훌쩍 큰 느낌이랄까... 하윤이의 무한 성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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