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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옥스테이] 300년 역사의 숨결이 서린 경주 최부잣집에서의 하룻 밤 #최부자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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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00

성인 1인 가격

여행기간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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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 소개
  • 여행 후기
[경주 한옥스테이] 300년 역사의 숨결이 서린 경주 최부잣집에서의 하룻 밤 #최부자스테이/ 마을여행

전통 한옥 양식을 그대로 품고 있는, 300년된 고택 최부잣집에서 최부자 가문과 신라의 오랜 이야기를 나누어보아요.

여행 소개

 













 

[여행일정안내]

1일차

지역

경주

교통편

자차 이동

시간

15:00

일정

  • 최부잣집 체크인

    야간체험(선택)
    동절기 16:30 ~ 18:00
    하절기 19:00 ~ 20:30

식사

불포함

2일차

지역

경주

교통편

도보 이동

시간

10:00 ~ 12:00

일정

  • - 경주 마을여행 투어 (선택)
    10:00 ~ 12:00
    * 코스: 교촌마을-계림-첨성대-대릉원(미추왕릉, 황남대총, 천마총)-신라대종 타종(에밀레종)

    - 마을여행 미선택 여행자는 11시 체크아웃

식사

불포함
포함사항
숙박비, 야간체험(유생복 대여, 못박, 됫박 체험, 해설사, 다과 등)
불 포함사항
교통수단, 2일차 경주 마을여행(선택사항), 전 일정 자유식, 여행자 보험
기타안내
※반려동물 동반 불가
※기준인원 작은 방 2인/ 큰 방 4인 추가시, 추가금액 소아(25,000) 항목 클릭하신 후 추가 인원수에 맞추어 결제하시면 됩니다.
※2일차 선택프로그램은 유아(10,000) 항목 클릭하신 후 해당 인원수에 맞추어 결제하시면 됩니다.

★ 연박시 방당 할인! (별도문의)

[취소 환불 규정]
1) 주중
-사용 예정일 10일 전까지 취소 또는 계약체결당일 취소 : 계약금 환급
-사용 예정일 7일 전까지 취소 : 총요금의 10% 공제 후 환급
-사용 예정일 5일 전까지 취소 : 총요금의 30% 공제 후 환급
-사용 예정일 3일 전까지 취소 : 총요금의 50% 공제 후 환급
-사용 예정일 1일 전까지 취소 : 총요금의 80% 공제 후 환급

2) 주말
-사용 예정일 10일 전까지 취소 또는 계약체결당일 취소 : 계약금 환급
-사용 예정일 7일 전까지 취소 : 총요금의 20% 공제 후 환급
-사용 예정일 5일 전까지 취소 : 총요금의 40% 공제 후 환급
-사용 예정일 3일 전까지 취소 : 총요금의 60% 공제 후 환급
-사용 예정일 1일 전까지 취소 : 총요금의 90% 공제 후 환급

[일정]
- 1차 2021년 1월 셋재주 금토 또는 토일 1박2일
- 2차 2021년 3월부터 매주 금토 1박2일

[예약 안내]
- 최부자스테이와 경주마을여행은 착한여행을 통해서만 예약가능합니다.
-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카드 결제 및 현금 결제 진행됩니다.
- 금액 세팅이 안맞을 경우 PC 메인 화면 하단의 다이렉트 결제를 이용하세요.
- 추가 인원 결제 시, 유아(25000원) 항목을 선택하여 결제하시면 됩니다.
여행상품 언어
한국어
만나는 시간
오후3시 00분
  • 담당자곽인영
  • 연락처02-701-9071
  • 이메일goodtravel0213@gmail.com

담당자의 한마디

300년간 대대로 부를 이어오면서 오블리주 오브제를 실행하며, 후대에도 모범이 되고 있는 최부자 가문!
최부자 가문의 따뜻한 마음과 올곧은 정신을 느껴보며 고택에서 지내는 하룻밤을 즐겨보세요~!

여행 후기 (4)
/ 5.0
  •  KTX 타고 떠나는 경주 1박2일 여행 #한옥스테이 
     블로거 '윤슬' 님의 후기KTX 타고 주말에 떠나는 천년의 도시 경주, 1박 2일 찐한 여행.  눈 깜짝할 새에 벚꽃이 피고 졌던 올해, 벚꽃은 놓쳤지만 봄날은 놓치기 싫었기에 부리나케 경주 여행을 알아봤다. 경주를 택한 이유는, 어렸을 적 수학여행이 그립기도 했고 여행이니깐 조금은 멀리 가보고 싶었고 조금 특별한 한옥스테이도 알게 돼서였다. 한동안 현실에 충실하느라 블로그는 손 놓은지 오래였는데 가슴속에 새겨져가는 자국 말고, 글과 사진으로 남는 자국도 남기고 싶어 다시 한번 시작해본다.   서울에서 경주 가는 가장 좋은 방법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KTX를 이용했다. KTX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차를 갖고 갈지 비행 편은 없는지 현지에서 렌트를 할지 등 여러모로 알아봤다. ​장단점이 있는데, 우선 자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출발부터 편하게 갈 수 있고, 중간에 휴게소도 들르고 경주 가서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하지만, 편도 4시간! 1분 1초가 아까운 1박2일에 너무 긴 이동시간이다. 보통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이나 2박 3일 이상일 때, 자차가 좋을 것 같다.   비행편도 알아봤는데, 김포에서 출발해서 울산, 포항으로 갈 수 있다. 김포-울산 기준으로 비행시간 1시간 심지어 왕복 금액이 유류 포함해도 KTX보다 싸다;;(물론 일찍 예약해서 특가 요금을 이용할 경우이다) 아주 약간이지만 비행기가 더 싸다니.. 순간 혹 했으나 울산, 포항에서 내리면 경주까지 차량으로 40~50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렌트를 해야만 하고, 결국 교통비가 추가되는 꼴이라 비행편도 포기.만약 울산이나 포항을 포함한 경주 2박 3일 여행이면 비행기+렌터카 여행도 좋을 듯하다.  그래 기차를 타는 거야. KTX 예약 페이지에 들어가니 응? 근데 경주에 역이 하나가 아니네?경주 / 서경주 / 신경주 경주 가기 쉽지 않네.. 우선 경주역은 경주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역으로, 무궁화호가 운행을 하고 있다.위 사진에서 보듯 따뜻하고 귀여운 모습이다. 만약 여기서 내리면 경주 대릉원 및 황리단길 까지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거리라고 보면 된다.하지만 곧 신경주역과 통합되어 폐역이 될 예정, 역사 속으로 사라질 역이라고 한다. 서경주역은 경주역 바로 전 역(서울출발 기준)으로 아파트 주거지와 학교 등이 있는 시내 외곽에 있어 주로 경주 시민들이 이용하는 역이라 생각된다.지금은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가 청량리-경주, 하루 2편 운행하고 있으며, 직통/편도 23,800원으로 저렴하다. 하지만, 편도 4시간 반. 기나긴 열차 여행이다.출발시간은 새벽 6시 50분 / 오후 2시 50분 또 하나의 방법은 KTX로 동대구역까지 가서 무궁화호 환승, 소요시간 약 3시간 정리하자면 1박 2일로 경주를 여행하러 간다! 그럼 무조건 KTX 타고 신경주역으로!물론 선택은 자유다.    신경주 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와 경주다아아!!할 때가 아니다. 얼른 버스를 타야 해.KTX 신경주역은 경주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그렇기 때문에 경주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KTX에서 내려서 버스나 택시를 타고 한 번 더 이동을 해야 한다.   KTX 신경주역에서 나오면 도보 1~2분 거리에 버스/택시 승차장이 있다. 우선 택시는 경주 시내(대릉원 기준)까지 약 20분 소요, 택시비 15,000원 정도 짐이 많고, 3~4명이고, 돈도 많으면 택시를 타는 게 평화로울 듯하다. 1박2일 여행에 각자 배낭 하나씩 들고 있으니, 버스로 고고! 그럼 몇 번을 타야 하는 것인가. 50, 51, 60, 61, 70  위 다섯 개 버스 중 아무거나 타면 된다.(700(좌석버스)도 있지만 패스) 중요한 건, 배차시간과 소요시간 60, 61번이 소요시간은 가장 짧지만 배차시간이 장난 없다. 60분 / 40분 1대 운행운 좋으면 타면 되고, 아니면 나머지 50, 51, 70 번을 타면 된다.  친절하게 전광판에 버스 도착시간이 표시된다. 노선이 약간씩 다르지만 신경주역에서 경주 시내까지는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가장 먼저 오는 버스를 타면 된다. (경주 시티투어 버스도 있는데, 1박2일 여행에 시티투어 따위 생략한다) 버스카드 찍으면 1,250원 20~25분 정도 소요된다.하차는 '서라벌 사거리'에서 하면 된다.  버스에서 내려서 우측으로 큰길을 건너면 황리단길이 시작되고 바로 옆이 대릉원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경주 여행의 시작이다!  과연 핫 플, 황리단길 황리단길이란, 황남동 포석로 일대의 "황남 큰길"이라 불리던 골목길로,한옥을 개조한 카페나 식당, 디저트 가게, 편집숍 등이 생겨나면서 핫 플로 떠오른 장소다.황남동과 이태원 경리단길을 합쳐 황리단길이라고 한다. 대릉원 옆에서 시작되는 큰 대로변도 독특한 풍경을 갖고 있지만 좀 더 매력적인 건 사이사이 골목길이다.옛 한옥이나 건물이 현대 느낌과 공존하고 있어 옛 정취와 현대의 세련된 분위기가 오묘하게 뒤섞인 재미있는 장소다.   셀프 사진관이 상당히 여러 군데 있었고, 근사해 보이는 카페나 식당이 많았다.사진 스폿도 여러 곳 있고, 골목까지 구석구석 둘러본다면 반나절은 걸릴 것 같다.  서울의 연남동과 익선동을 적절히 합쳐놓은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불규칙한 골목길과 파란 하늘, 대릉원과 첨성대가 옆에 있어 그런지 경주스러움이 묻어나서 좋았다. 지금, 경주에 간다면 꼭 가야 할 스폿. 황리단길. 단, 관광지답게 물가는 높다. 지역 주민들은 잘 안 간다고도 하고, 죄다 외지 사람, 젊은 사람들 천지이긴 하다.  그리고 인기 있는 식당이나 카페는 대기도 길다. 기본 1시간 이상 대기해야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있고, 코로나 사태로 대부분 9시 정도에 마감을 하기 때문에저녁을 먹기 위해 8시쯤 가게를 둘러보는데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곳들은 이미 대기 마감인 곳들도 눈에 띄었다.   조금은 늦게까지 먹을 수 있는 피맥 집 등도 있긴 한데, 마음에 드는 곳에서 식사를 하려면 시간을 조금 서둘러서 식당을 찾는 것이 좋다.   경주 어디서 숙박하지? 특별한 체험과 함께한 한옥스테이   야경도 꽤나 근사하다. 조명이 켜져서 더 예쁜 곳들도 보이고, 왜 줄을 서는지 모르겠는 곳에도 줄이 길어지고..뭐 여하튼 황리단길은 흥미로운 장소임에는 틀림없으니, 경주 1박2일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경주 1박을 어디서 할 것인가. 유명한 여행가들처럼 전 세계를 엄청 많이 돌아다닌 건 아니지만그래도 홈스테이부터 시작해서, 카우치 서핑, 에어비앤비 airbnb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을 때, 파리와 바르셀로나에서 에어비앤비 숙박. 게스트하우스, 민박, 유스호스텔, 일본 전통 료칸, 비즈니스호텔, 최고급 호텔까지 다양하게 숙박을 해본 경험을 갖고 있다 보니, 나름 숙소를 고르는 기준이 있기는 하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 숙박을 선택한 기준은 위생, 깔끔할 것. 가성비, 금액대가 적당할 것. 접근성, 여행지 돌아다니기 편할 것. 마지막으로 예쁠 것. 숙박도 여행의 한 장면이다. 다른게 다 괜찮아도 예쁘지 않으면 안 끌린다, 나는.이왕 경주까지 갔으니 한옥스테이도 괜찮겠다 했는데 마침 적당한 곳이 있어서 예약을 하게 되었다.  내가 예약한 숙소는 경주 교촌마을에 위치한 최부자 한옥스테이.   교촌마을은 뭐고, 최부자는 또 뭐지?쉽게 말하면 교촌(校村) 마을이란, 교육기관인 향교가 있는 마을을 뜻한다.즉 교촌마을은 경주 외에도 전국에 여러 곳이 있는 것이고, 그중 경주 교촌마을이 널리 알려져 있다. 교촌치킨과는 연관이 없다. 나는 1박2일이지만 여유로운 여행을 원했고, 경주 다운 장소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산책하듯 경주를 둘러보고 싶었다.그래서 고심 끝에 교촌마을에 위치한 경주 최부자스테이를 선택했다.   실제 예약을 하게 되면 최부자아카데미 동락재에서 숙박하게 되며, 작은방/큰 방이 있고, 15시 체크인/11시 체크아웃 성인 2명이라 작은방 1인 6만 원에 숙박할 수 있었다.(토요일 1박 기준) 이곳은 좀 다르고 특별한 점이 있는데, 먼저 조식이 없고(식사 제공이 없음)최부잣집 야간 체험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다음날 마을해설사와 마을 여행도 예약할 수 있다.(별도 비용 1만 원)  여행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무슨 체험이람?처음엔 의아했는데, 막상 해보고 나니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최부자댁은 교촌마을 내에서도 의의가 큰 곳이라 주간에는 일반인에게 개방을 하고,오후에는 문을 닫는데, 최부자스테이를 예약한 사람들에게만닫은 문을 열고, 단독으로 해설사분의 설명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두었다.  개인적으로 패키지여행을 좋아하지 않고, 시간에 얽매이는 것도 싫고, 자유롭고 여유 있게 여행하는 게 중요한데 가끔은 가이드/해설사가 있는 여행이 좋을 때가 있다.나의 경우에는,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을 여행할 때가 그랬고, 바르셀로나 가우디 건축을 여행할 때도 열정적인 가이드님 덕에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이번 여행에서도, 좋은 해설사님을 만나서 시간이 아깝지 않은 찐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체험내용은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했던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여준 300년의 세월을 품은 최부자댁 가훈 목판체험, 옛 조상들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됫박체험, 지게 메보기, 유생복 입기 체험, 최부자댁 안채 대청마루에 앉아 다과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함께 했던 어린이들이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해설사님과 최부자아카데미 분들이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분 좋게 배려해 주셔서 이 부분도 편하게 느껴졌다. 가장 좋았던 건, 아무도 없는 고택 대청마루에 앉아 느긋하게 차 한잔할 수 있었던 것과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최부자댁과 교촌마을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황리단길이 핫스폿이니깐, 거기서 가까운 곳으로 찾아보다가 좀 더 진짜 경주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조금 다른 걸 볼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하다 보니 경주 최부자스테이를 선택하게 되었다.   결국 어떤 스타일의 여행을 할지에 따라서 숙소의 종류와 위치를 정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경주하면 첨성대​   경주 1박 2일 여행 코스 추천은 크게 세 군데 정도 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황리단길 /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 계림, 교촌마을 물론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고, KTX로 와서 뚜벅이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맞는 코스다. ​경주하면 불국사지 뭔 소리야 할 수도 있다. 나도 불국사, 석굴암 가고 싶었다. 하지만 1박2일 동안 불국사까지 가면 진짜 쉴 시간이 없다. 그만큼 여행이 풍성해지겠지만 여유 있게 계림을 산책할 수도 없고, 시간에 쫓겨가며 버스와 택시를 타게 될 수도 있다. 난 불국사를 포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야경이 그렇게 이쁘다는 동궁과 월지를결국 시간이 모자라서 보지 못하고 왔다. ​ 첨성대는 신라시대 천문 관측을 하는 곳이었다. 정확한 축조시기는 나와있지 않다고 하지만 기록에 따르면 선덕여왕 시기에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한다. 앞에 있는 창문으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정방형의 상부공간으로 천문을 관측했고, 쌓아올려진 돌의 개수, 천원지방의 형태 등 깊이 알수록 흥미로운 건축물이다.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더 중요하고, 많이 보는 것보다 깊이 보는 게 더 오래간다. 고 나는 생각한다. 불국사를 이번에 못 갔지만 나는 경주를 되게 깊이 느끼고 온 기분이다. 그러면 됐다. ​ 경주 속 신라로 가는길  해설사와 함께 하는 마을 여행 (교촌마을-계림-첨성대-대릉원)​    야간 체험 때, 해설사님의 설명이 마음에 들어서 2일차 아침에 마을 여행까지 함께 하게 되었다.1일차에 웬만큼 둘러봐서, 재미있으려나? 했는데 늦잠을 이겨내며 걸었던 마을 여행이 지금까지도 찐하게 남아있는 거 보면 걷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경주항교를 시작으로, 내물왕릉, 계림을 거쳐가는데 계림은 1일차에 와보지 않아던 곳이라 '아 여기가 계림이구나' 하면서 초록을 찐하게 느꼈더랬다. ​  산책하기 딱 좋은 계림. 왜 계림이라 불리는지부터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 김알지 신화까지 재미있게 설명을 들으며 걸었다.  계림 길을 따라 걸으며 다시 만난 첨성대. 언제 봐도 경주다! 하는 느낌이다.   마지막 코스였던, 대릉원 평화로운 분위기에 바람이 많이 불긴했지만 햇볕이 따뜻해서 걷기 좋았다. 여행은 날씨가 한몫한다.  단체가 있어서인지 줄 서서 들어갔던 천마총 발열 체크와 QR 체크인까지 마치고,내부에 들어가서 해설사님 설명을 들었다. 해설사님 이야기를 함께 들으며 그냥 보는 것보다 조금은 깊이 고개를 끄덕였다.  ㅇ 
    곽인영 2021-05-13
  • 여러분, 부자 되세요! 경주 최부잣집만 같은 부자 되세요 !!
    코로나19로 1년 넘게 여행길이 막혔다.  답답하고 울적하다. 코로나 시대에 감염, 확산 위험을 피해 여행할 방법은 없을까?  이름난 곳을 피해서, 붐비는 때를 벗어나, 혼자 또는 가족과, 조용하게, 차분하게 다녀오면 좋겠다고 여긴다. 벚꽃 피는 철 경주는 얼핏 그런 기준에 맞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좋은 곳을 찾았다. 경주의 명문가 최부잣집 고택이다.

    경주 최부자 가문이  12대에 걸쳐 지역에서 존경받으며 부요함을 이어
    왔는지는 대체로 알고는 있었다. 몇 해 전에도 경주 여행길에 교촌 마을에 들러 최부자 고택을 둘러보기는
    했다. 수박 겉핥기였다. 이번엔 달랐다. 잘 익은 수박을 쪼개 아름답게 붉은 속살의 결을 들여다보았을 뿐만 아니라, 한입
    가득 베어 물고 달콤하고 시원함을 한껏 누린 셈이다. 최부자 고택 대청에 올라 앉았다.  존경받는 부자의 자취와 정신에 흐뻑 빠져들었다. 최부잣집 8대 최기영은 경주로 이사하면서 집터의 흙을 파내고 기둥을
    잘랐다. 퍼낸 흙으로 후원을 돋웠다. 이웃한 향교를 존중해
    그보다 지붕을 낮추기 위해서였다니, 겸허함과 배려심이 돋보인다. 대청
    뒷문으로 보이는 후원은 방문객의 기념 사진 포인트다.  안채 부엌의 부뚜막과 가마솥엔 과객을 후히 대접하라는 가훈을 실천하느라 분주했을 안주인과 아낙들의 노고가 배었다. 많을 때는 240명, 대개
    하루 평균 100명의 손님을 치렀다고 한다. 오고 가고 유숙하는
    손님들을 통해 한양과 각지의 소식을 접할 수 있었으니, 지금으로 치면 최부잣집 사랑채는 정보 포털쯤 되는 셈이었다.  주위 100리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흉년엔 땅을 사지 말라 … 남의 불행이나 고통에 눈감지 말고 헤아리고 보살피는 배려의 마음이 담긴 가훈이다. 지주들은 대개 뒷전에 앉고 마름을 두어 소작인을 감독하는데
    최부잣집엔 마름이 없었다고 한다. 지주 위세를 배경으로 요즘말로 갑질하는 마름이 적지 않았을 당시로선
    남다른 경영방식이었겠다.소작료가 수확량의 7, 8할이 보통이던 시절에 최부잣집은 5대 5로 갈랐다니, 소작농민들은
    그저 감읍할 밖에 없었을 터다. 농업 노동자들이 흘리는 땀의 가치를 높게 여기고 그들의 좋은 이웃으로서
    더불어 살아온 덕망이 어떠했을지 마음에 와 닿는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상생(相生)의 정신이다. 기업은 덩어리를 가져가고 현장의 택배, 음식배달 노동자들은 부스러기를
    주워가는 플랫폼 노동 시스템과 절로 비교된다.이름뿐인 대한제국 시절 나라가 진 빚을 갚자고 일어선 민초들의 국채보상운동에 최부자 가문이 앞장섰고, 나라를 일본에 빼앗기자 위험을 무릅쓰며 독립운동에 재산을 바친 일, 광복
    후에 저당잡힌 일부 재산을 되찾자 민립 대구대학을 세워 인재 양성에 나섰고, 나중엔 우여곡절 끝에 재단
    운영권마저 내려놓은 사연에 이르기까지 최부잣집 내력은 우리 현대사의 일부를 이룬다. 

    3대 가는 부자 없다는 말도 있지만,
    최부잣집은 12대를 이어오며 선행을 폈고, 격동기에는
    나라와 겨레를 위해 전 재산을 내놓으며 희생했다. 최부잣집 고택 사랑채에 걸린 편액처럼 ‘크게 어리석고 둔한 사람’들임에 분명하다. 고택에서 피어난 최부잣집 정신은 21세기 우리에게 깨끗한 부(富)란 어떤 것인지, 부자는
    부자로되 존경받는 부자와 멸시받는 부자는 어떻게 다른지 알려준다. 경주 최부잣집 고택 1박여행은 깨우침과 배움의 기회다. 교촌 주변 계림과 첨성대, 고분을 걸으며 듣는 해설은 플러스 알파의 경주 문화역사 현장 강의다.​
    에코파크 2021-04-11
  • 경주 최부잣집에서의 더할 나위 없는 하루
        설마 했던 코로나상황이 길어지면서 여행에 대한 목마름이 한계에 달할 즈음에, 남편과 함께 경상도로의 여행을 결정했다. 부산의 사촌형제들도 돌아볼
    겸해서 그곳에서 멀지 않은 경주를 첫 방문지로 정했다. ‘경주’하면
    학창시절의 교과서적인 정서가 떠올라 좀처럼 선택하지 않았던 여행지였기에, 좀 더 의미 있고 색다른 경주
    여행을 하고 싶었다. 공정여행을 추구하며, 국내의 마을여행을
    주도하고 있는 착한여행을 검색하니 마침 경주의 한옥스테이가 있단다. 그리하여 선택하게 된 것이 경주
    최부자댁에의 하룻밤, 이렇게 정하고 나니 자칫 지루할 뻔했던 경주여행에 갑자기 생동감이 넘친다. 게다가 최부자의 후손이신 전문 해설사님이 이틀에 걸쳐 가이드 해 주신다니 이 얼마나 흐뭇한 일인가. 스토리가 있는 여행은 언제나 흥미진진 즐겁다.  이름도 정다운 교촌마을에 위치한 최부자댁에 도착해, 정해진
    방에 짐을 풀고 바로 견학을 시작했다. 최부자댁의 육훈(六訓) 중에는 ‘흉년 중에는 땅을 늘리지 마라’라는 교훈이 있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된 사회구조로
    재편성되어가는 이 때, 최부잣집의 나눔 실천 정신은 진심으로 머리를 숙이게 한다. 그들 스스로는 소박한 삶을 살면서도 지나가는 나그네 한 사람에게도 소홀치 않았던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였다. 많을 때는 한 끼 240명 분의 밥을 지었다고 하니, 안채가 넓은 이유가 있구나… 대대로
    내려오던 재산은 결국 독립운동자금으로 모두 들어갔다고 한다. 안채 마루에서 향기좋은 차와 인절미를
    대접받으며, 옛날 이야기를 듣는데 날이 어둑해지면서 월정교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오! 예쁘다. 징검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는 월정교의 밤풍경은 최고였다. 가까운 곳에 밤이 더 아름다운 월지와 동궁, 첨성대가 있지만, 후두둑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서둘러 귀가했다.  숙소에
    돌아와 잠자리를 준비하는데, 빳빳하게 풀 먹인 듯한 하얀이부자리가 상쾌하다. 밖에는 제법 비가 많이 내린다. 한옥의 최고 매력은 창밖 소리가
    여과없이 들리는 것이다. 때론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그윽한
    밤, 처마 끝에서 물확으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참 좋다. 그래도
    내일은 비가 그치기를 바라며 까무룩 잠이 들었는데, 창호지로 들어오는 아침햇살과 새소리에 눈을 떴다. 왠지 날 부르는 소리 같아, 곤히 자는 남편을 깨우지 않고 아침산책을
    나섰다.

      교촌마을에는 한옥마을이 있다. 낮은 담들과 기와지붕, 그 뒤로 보이는 첩첩산들의 풍경이 한 폭의 산수화 같다. 한옥마을은
    낮에는 젊은 관광객들로 붐비지만, 이른 아침에는 동네분들만 오간다. 꽤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자전거를 타고 다니시는 것이 인상적이다. 다음번엔 자전거여행을 해 봐야겠다고 마음먹는다. 밤새 비가 온 덕분에 공기가 투명하다. 청명한 공기를 한껏 흡입하며
    걷다 보니 황남동이다. 작은 골목길에서 아기자기한 장독대와 철대문, 우편함들을
    돌아보며 어릴 적 추억을 길어낸다. 한참을 걸으니 요즘 핫하다는 황리단길이 나온다. 여기저기 부수고 새로 짓는 한옥들이 모두 카페 간판을 걸고 있는 것은 좀 불편했다. 찬란했던 신라의 천년 역사를 품고 있는 경주인데, 경주빵과 카페의
    도시라니…하며, 씁쓸한 마음이 된다. 

       둘째날의 공식일정은 최부잣집에서 가까운 유적지 돌아보기이다. 경주향교와
    첨성대, 그리고 대릉원까지 해설사님의 무궁무진한 이야기보따리와 청명한 하늘과 흰 구름, 그 아래 부드러운 능과 능사이의 산책은 더할 나위 없는 힐링이 되었다. 열정적이고
    진심을 다한 최승욱해설사님의 안내에 감사한 마음과 정해진 시간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부산으로 향했다.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가 진리인 것은 확실하다. 천년의 신라시대로부터 근대까지 모든 시간들이
    어우러져 있는 매력적인 도시 경주, 그 곳에서도 최부자댁의 자자손손 착한 기운이 어려있는 한옥에서 하룻밤을
    묵고, 최부자댁의 교훈을 통해 진정한 부(富)란 나눔과 공정과 공생에서야 비로소 나올 수 있다는 유익한 인생 배움까지 더해진다면 그것이야말로, ‘더할 나위 없다! YES!’

     
    이은경 2021-04-04
  • 경주 최부잣집 1호로 다녀왔어요
    경주 최부잣집 진정한 부자인 최부잣집에서의 1박2일 최부잣집 6훈중 하나인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는 것처럼 후하게 대접 받은듯 좋은 추억을 가족과 만들고 왔어요. 착한여행에서 추천한 아주 훌륭한 최부자의 정신을 배우는 시간 너무 좋았답니다 감사했습니다 경주 최부잣집 강추합니다. 
    임은숙 202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