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필리핀 타나우안 마을에 슈퍼태풍 견딜 ‘재난 피난처’ 세워
[필리핀 태풍피해 '재난 피난처' 프로젝트] 2013년 11월 8일,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남동부 해안 지대를 휩쓸었다. 6만채 가까운 가옥이 파괴됐고, 수십만명의 주민들은 길바닥에 나앉았다. 특히 순간 최대풍속 397㎞/h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이 몰아친 타나완 지방은 1275명이 희생됐고, 6m 높이의 쓰나미까지 겹치면서 마을은 초토화됐다. 그로부터 1년 5개월이 흐른 지난 4월15일, 타나완의 ‘파고 바랑가이’(파고 마을) 들녘에
202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