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빚어내는 장엄한 광경의 백두산 북파와 서파 코스
한반도에서 가장 높으며, 중국과 북한 국경 길림성에 위치하고 있는 백두산은 동북아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이고 백색의 부석이 얹혀 있는 모습의 흰머리와 같다 하여 백두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중국어로는 '장백산'이라고 부르는데, 암석이 흰색으로 반짝거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불리는 천지는 고산지대인 만큼 날씨의 변덕이 심해 선택받은 자만이 맑은 날의 천지를 볼 수 있다. 대자연이 빚어내는 장엄한 광경에 감동과 탄성이 터져 나오는 광경을 보기 위해선 두만강을 가로질러 오를 수 있는데, 어느 쪽으로 오르느냐에 따라 북파, 서파, 동파라고 불린다. 북한과 중국이 마주하고 있는 동파는 북한에서 들어갈 수 있는 루트이다. 동파는 바닷가처럼 백사장 같은 땅이 있어 가장 완만하다고 한다. 이렇게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남한과 북한이 나뉘어서 들어갈 수가 없다니 우리의 땅을 남의 땅 중국을 통해 간다는 것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러기에 백두산에 가게되면 저절로 남북통일을 염원하게 만드는 끌림이 생긴다. 늦기 전 방문해 우리의 소원을 백두산 천지에서 바래보자.
백두산에서 놓칠 수 없는 다양한 엑티비티와 관광명소
윤동주 생가 (명동촌에 있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민족시인 윤동주 생가)
중조국경지대 (북한과 국경을 마주하는 강변공원에서 남양철교를 한눈에 굽어볼수 있는 장소)
천지 (해발 2,200m 높이에 위치하여 천지라 불리며, 커다란 호수를 형성)
비룡폭포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다는 웅장한 폭포와 온천)
금강대협곡 (천지의 용암 분출로 흘러내린 자리에 풍화에 씻겨져 이루어진 협곡)
진달래광장 (연변에서 제일 큰 대표광장으로서 연길시민들의 휴식터이자 놀이터)
노천온천지대 (희소한 미량원소가 많아 높은 의료가치가 있어 '신수'라 불림)
녹원담 (천지와 비룡폭포에서 흘러내려 만든 신비의 연못)
지하삼림 (화산활동으로 대면적의 지하층이 가라앉고 삼림전체가 계곡에 떨어지며 형성된 원시삼림)
고산화원 (해발 1,500m의 구릉지에 1,800여종의 야생화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뽑내는 야생화 군락지)
중조 경계비 (압록강 발원지가 중조 1호 경계비이고, 두만강 발원지가 21호)
마치 용이 날아가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비룡폭포'는 사방이 16개 기이한 산으로 둘러있고, 북쪽에 하나의 출구가 있는데 산비탈이 가파르고 물살이 세기 때문에 천지의 물이 흘러 떨어지는 것을 바라보면 68m의 폭포가 용이 하늘로 날아가는 것만 같으며 한겨울에도 얼지 않아 매일 웅장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금강대협곡은 아름다운 원시림으로 길이 70킬로미터에 다다르는 대협곡의 아름다운 원시림인데, 협곡의 위치는 백두산 서파를 따라 오르다 보면 산기슭의 3분의 1정도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현무암이 오랜시간 풍화작용으로 V자 형으로 생긴 현무암은 용암이 흘러내려 굳어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아주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고, 맑고 상쾌한 데크를 걸으며 힐링하기에 적합한 코스이다.
천지의 비룡폭포에서 흐르는 물줄기로 형성한 호수인 ‘녹원담’은 에메랄드 빛을 짙게 띄고 있는 호수이다. 그 이름에 걸맞게 폭포에서 내려온 물이 녹색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울창하고 장엄한 산림에 둘러싸여, 시원한 물줄기를 보는 것은 더위에 지쳤던 심신을 위안받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백두산 온천은 장백폭포 아래에 보통 형성 되어있는데, 고산지대 노천 온천 수온은 평균 60~70℃이고, 최고 수온은 82℃에 이르며 유황 성분이 많고 수질이 뛰어나다. 노천에 온천이 그대로 솟구치는데 김이 모락모락 나기도 하며, 그 아래에는 계란과 옥수수를 온천수에 담가 삶아 먹기도 한다.
두만강에 접하고 있어서 합법적으로 북한 땅을 볼 수 있는 도시이다. 도문시 건너편에 있는 함경북도 온성군은 한반도 최북단 행정구역이며, 한반도 최북단 지점인 풍세리는 도문시에서 동쪽으로 불과 7km 지점에 있다. 북한 상인들이 꽤나 자주 드나들며 아울러 남한관광객들도 두만강을 배타고 둘러보기도 한다. 북한과 중국 사이를 잇는 다리 가운데서 도문대교가 개방되어 있으나, 변경선 이후부터는 접근이 불가하다.
윤동주는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자 작가이다. 중국 지린성, 연변, 룽징에서 출생해 명동학교에서 수학했고, 숭실중학교와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용두레 우물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살기 시작했기에 이 지역은 '용정'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당시 항일,교육,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명동촌이라는 공동체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 윤동주 시인의 생가는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다. 윤동주 친필원고와 시집, 명동학교에 대한 자료를 전시해 놓은 명동 역사 전시관도 있으니, 누구보다 독립을 염원했던 그의 얼을 한껏 느껴보자.